삼성 자문받은 백신 주사기 풍림파마텍 "월 1천만개 생산"

풍림파마텍 백신용주사기 생산

국내 의료기기 중소기업인 풍림파마텍에서 다음 달부터 코로나19 백신용 주사기를 대량 생산합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풍림파마텍이 최소주사잔량(LDS) 기술이 적용된 코로나19 백신용 주사기를 월 1천만대 이상 생산할 수 있는 스마트공장 양산체계를 구축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본격 양산은 2월부터입니다.
풍림파마텍의 백신 주사기는 주사잔량 손실을 대폭 줄여 일반주사기로는 코로나19 백신 1병당 5회분까지만 주사할 수 있는데 반해, 1병당 6회분 이상 가능합니다.

이 때문에 이 주사기를 사용할 경우 코로나19 백신을 20% 추가 증산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와 관련 풍림파마텍은 식약처로부터 백신주사기는 지난 6일, 안전보호가드와 주사침에 대해서는 지난 15일 각각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사용허가를 받았습니다.

풍림 LDS 주사기는 미국 제약회사의 최소주사잔량 등 성능테스트를 통과했고, 성능 요구 조건도 충족한 상태입니다.

 

삼성전자, 풍림파마텍 대책회의

최소주사잔량과 안전보호가드 등과 관련해 국내 기술특허와 디자인 특허를 출원하고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국제특허 출원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중기부는 삼성과의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에 힘입어 코로나19 백신용 주사기에 대한 대량 양산체계를 갖출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전문가 30여명을 투입해 지난달 24일 풍림파마텍과의 대책회의를 시작으로 전사적인 지원에 돌입했습니다.
풍림파마텍은 삼성전자의 구미·광주 협력사 공장을 통해 시제품 금형제작과 시제품 생산을 연말 연휴기간 중 단 4일만에 완료할 수 있었습니다.
삼성전자는 삼성의 초정밀 금형·사출 기술을 활용해 주사기 사출 생산성을 5배 향상시키고 주사기 자동조립 설비제작 지원 등을 통해 풍림의 자체 생산계획 보다 2.5배 생산성이 늘어난 월 1천만개 이상의 대량 양산체계 구축을 지원했습니다.

 

 

 

백신주사기 '성공'

풍림파마텍은 중기부와 삼성의 상생형 스마트공장 프로그램을  지원받아 한달만에 생산라인을 완비했습니다. 백신주사기(LDS 성능)는 앞서 지난 6일, 안전보호가드와 주사침은 15일 각각 국내 사용허가를 받았습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주사기 양산체계 구축은) 우리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에 대기업의 스마트제조 노하우와 글로벌 네트워크 역량을 결합하고 정부가 적극 후원하는 민관 협력의 대표적 성공모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펜형주사기 성장성

셀트리온은 높은 비용, 투여 방법의 불편함, 바늘 사용 관리의 어려움 등의 이유로 본인 스스로 주사요법을 중단하는 당뇨 환자 비율이 77%나 되는 현재 치료환경에서, 국산화를 통해 단가를 낮추고 환자 편의성도 강화한 펜형 주사제가 공급되면 주사요법에 대한 환자 접근성이 호전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국책과제 대상자 선정은 양사의 기술개발 혁신성과 그 동안의 개발 노하우 및 향후 시장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국산 자재로 만든 제1호 국산 펜형 인슐린 주사제 개발로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 당뇨환자들이 보다 낮은 비용으로 사용 편의성이 큰 주사제제의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참고로, 전 세계 당뇨병 환자 중 약 절반은 인슐린 펜형 주사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시장은 해마다 9%씩 성장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시장규모가 최소 37조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측됩니다.

 

 

 

 

백신주사기가 개발되었습니다.

코로나사태가 점점 마무리 되어가는 신호인가요??

좋은 품질의 주사기가 생산되어 하루빨리 사태가 마무리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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