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신고 없이 '엄마에 살해된 8살 딸', 아빠는 극단적 선택

출생신고를 하지않은 8살 딸 살해

출생신고를 하지 않은 8살 딸을 살해한 40대 어머니가 경찰에 구속된 가운데 40대 아버지는 딸의 사망 소식 이후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7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10시 30분께 인천시 연수구 한 아파트에서 A씨가 숨져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112에 신고했습니다.

B씨의 극단적 선택 A씨의 8살 딸 살인사건

A씨는 사실혼 관계인 B씨가 최근 이들의 딸인 C 양을 숨지게 한 이후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딸이 사망한 사실에 죄책감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B씨는 남편과 이혼하지 않은 상황에서 A씨와 수년간 동거하다가 최근 이별을 하게 되면서 심리적 불안정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씨는 경찰에서 "법적 문제로 딸의 출생신고를 할 수 없었고 올해 3월 학교에 입학시키려 했다"면서도 "생활고를 겪게 되면서 처지를 비관했다"고 진술했습니다

B씨는 지난 8일께 인천시 미추홀구 한 주택에서 딸 C 양의 호흡을 막아 숨지게 한 혐의로 이날 구속됐습니다.

 

 

 

비극적인 사건의 결말

그는 1주일간 딸의 시신을 해당 주택에 방치했다가 지난 15일 "아이가 죽었다"며 119에 신고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출동 당시 집 안에서 아무런 반응이 없자 강제로 문을 열고 들어가 B씨와 숨진 C 양을 발견했습니다.

B씨는 화장실 바닥에 이불과 옷가지를 모아놓고 불을 지르며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C 양은 출생 신고가 이뤄지지 않아 어린이집이나 학교에 가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진행중

A씨는 영장실질심사 법정으로 들어가기 전 "혐의를 인정하느냐. 출생신고를 왜 하지 않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날 A씨의 영장실질심사는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구속 여부는 오후 늦게 결정될 예정입니다.

그는 남편과 이혼하지 않은 상황에서 사실혼 관계인 C양의 친부와 수년간 동거하다가 최근 이별을 하게 되면서 심리적 충격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C양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한 상태입니다.

 

 

 

두번다시 일어나선 안될 비극적인 사건이 하나 발생했습니다.

위 내용과 같이 사연많은 아이의 부모가 8살 딸아이를 살해하고 아이의 아버지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였습니다.

어떤 사연이 있었을지는 감히 지래짐작 할순 없지만 억울하게 생을 마감한 8살 아이의 비극적인 죽음만큼은

명확하게 파헤치고 사건의 종지부를 찍었으면 좋겠습니다.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C양을 추모하고

A씨와 B씨의 앞으로 일어날 일들이 화재되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늘은 월요일 입니다,

대설 한파가 온다고 하니 다들 출근길 조심하시고 행복한 한 주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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